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잠잠해졌다고 하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의 매물에는 많은 경쟁자가 몰리고 있다.
홉슨빌 포인트의 주택 단지를 개발하는 Ockham Residential이 방 1개짜리 아파트 유닛 5개를 45만 달러라는 획기적인 분양가를 내놓았다. 분양가가 낮아서인지, 홉슨빌 포인트 지역 때문인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Ockham Residential의 헬렌 오설리반 회장은 오클랜드에서 50만 달러 미만의 저가 주택을 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뉴질랜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방식인 추첨을 통해 분양하기로 했다.
이 유닛은 발코니가 있는 46m2 아파트로 오직 첫 번째 주택 구매자에게만 액시스 시리즈((Axis Series)로 제공된다.
신청자(부부 모두)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여야 하며, 패밀리 트러스트나 회사, 또는 대리자 명의로 신청할 수 없다. 구매 당시 부부 소득이 12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그리고 아파트 구매 후 최소 2년 이상 거주해야만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ockham.co.nz/bernoulli-gardens/axis-series/
추첨을 통해 분양을 결정하기 때문에 구매자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현재 홉슨빌 포인트에 개발되는 Ockham Residential의 아파트 유닛 대부분이 사전 분양되었다고 한다. 이 아파트 단지 가운데 공용 정원을 두어, 주택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45만 달러 아파트 유닛에는 Smeg 가전제품, 힛펌프, 화재알람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